티스토리 뷰
목차
평생학습 사회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성인 대상 교육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 인력인 평생교육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죠.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 교육기관에서 평생교육사의 채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자격 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평생교육사 자격 신청일정과 준비 절차, 실무 활용 정보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평생교육사란 무엇인가요?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지정된 기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평가하는 국가 공인 자격 소지자입니다.
학교 밖 교육, 성인 대상 학습, 직업능력 향상 교육, 문화예술 강좌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배움의 흐름을 연결하는 전문가 역할을 합니다.
주요 활동 분야는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복지관, 기업 연수원,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이며, 교육 기획과 운영, 강의, 학습 상담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의 등급 체계
자격은 총 3단계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신규 취득자는 2급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 1급 평생교육사: 2급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또는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 취득자
- 2급 평생교육사: 관련 학과 졸업 또는 양성과정 수료 + 실습 160시간
- 3급 평생교육사: 과거 제도, 현재 신규 발급은 중단
2025년 평생교육사 자격 신청일정
2025년 평생교육사 자격 신청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사 자격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합니다.
신청 후에는 소속 양성기관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고, 자격심사를 거쳐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차수 | 신청 기간 | 양성기관 서류 제출 | 자격증 발급 예정일 |
1차 | 2025년 1월 20일(월) ~ 1월 24일(금) 12:00 | 2월 3일(월) ~ 2월 18일(화) | 3월 31일(월) |
2차 | 추후 공지 예정 | 5월 8일(목) ~ 5월 19일(월) | 6월 13일(금) |
3차 | 추후 공지 예정 | 7월 14일(월) ~ 7월 22일(화) | 9월 5일(금) |
4차 | 추후 공지 예정 | 10월 20일(월) ~ 10월 28일(화) | 12월 5일(금) |
※ 대학 졸업예정자는 제1차 또는 제3차 신청 기간에만 접수 가능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청 자격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일반적인 2급 평생교육사 자격은 아래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첫째, 평생교육 관련 학과 졸업자입니다. 교육학, 평생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관련 학과에서 지정 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 160시간을 완료하면 자격 신청이 가능합니다.
둘째, 비전공자도 가능한 양성과정 수료자입니다.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은 교육부에서 인증한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실습을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수 과정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습은 대면 실습이 필수입니다.
신청 절차 및 필요 서류
자격 신청은 한국교육개발원 자격관리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 필수 과목 이수 및 현장실습 160시간 이수
- 신청 기간 내 자격 신청서 작성 및 스캔서류 업로드
- 양성기관에서 원본 서류 일괄 제출
- 자격 심사 결과 확인 및 자격증 발급
주요 제출 서류로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실습확인서, 수료증, 증명사진, 신분증 사본 등이 있으며, 일부 기관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시험은 따로 보지 않아도 되나요?
많은 분들이 자격증이라 하면 필기시험이나 면접을 떠올리지만, 평생교육사 자격은 시험 없이 교육과정 이수와 실습만으로 취득이 가능합니다.
즉, 강의를 성실히 수강하고 실습을 완료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자격 심사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직장인, 경력단절 여성,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접근이 쉬운 자격이죠.
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활용 분야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부터 민간교육기관까지 채용 수요가 있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평생교육 전담 인력 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거나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활동 분야는 평생학습관,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기업 HRD 부서, 대학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등이며, 최근에는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 운영, 프로그램 기획, 프리랜서 강사로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평생교육사는 ‘삶의 전 과정에서의 배움을 설계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교육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시험이 없고 학습 과정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격제도이기 때문에 실무 위주의 역량 개발이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에서도 도전이 가능합니다.
2025년 자격 신청 일정은 이미 일부 확정된 만큼, 본격적인 준비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평생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세요.